경찰, 학생 2명 숨진 진주외고 학교폭력 수사 확대

입력 2014-04-1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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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외고

(사진=jtbc)

경찰이 학생 2명이 숨진 경남 진주외고에 대해 학교폭력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진주경찰서는 15일부터 경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지원을 받아 진주외고의 폭력문제를 조사할 계획이다.

광역수사대는 기숙사에서 2학년 선배에게 맞아 숨진 학생의 유족 측이 이 사고가 우발적 사고로 축소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제기한 문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수사할 방침이다.

유족 측은 숨진 학생의 친구들이 “선배들이 후배를 때리는 것을 눈감아 달라”는 말을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진주외고 기숙사에서 1학년 후배를 폭행해 숨지게 한 2학년 A(17)군을 지난 14일 구속했다.

A군은 지난 11일 동급생과 말다툼을 한 후배 B(16)군을 훈계하는 과정에서 B군을 엎드리게 한 채 가슴을 발로 차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진주외고에서는 지난달 31일에도 1학년생이 말대꾸하는 등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동급생 친구를 주먹과 발로 때려 숨지게 했다. 당시 가해 학생은 현재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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