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저우융캉 차남, 미국으로 도피”

입력 2014-03-31 11: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에서 부정부패 및 직권남용 등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저우융캉 전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정법위원회 서기의 차남인 저우한이 미국으로 도피했다고 30일(현지시간) 미국에 서버를 둔 중화권 매체 보쉰이 보도했다.

저우한은 지난해 말 당국의 조사가 저우 전 서기의 측근과 가족들로 확대되자 부인과 아들들을 데리고 미국으로 도피해 현재 휴스턴에 머물고 있다고 보쉰은 전했다.

저우한은 어머니 왕수화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건을 저우 전 서기가 사주한 것으로 보고 아버지와 의절했다. 이에 당국의 조사대상자에서 제외됐다. 중국 정부는 필요할 경우 귀국해 조사하는 조건으로 저우한의 출국을 허용했다고 보쉰은 전했다.

저우 전 서기의 장남인 저우빈은 이미 수 개월간 구금 상태에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저우 전 서기의 처제인 자샤오샤는 중국석유의 캐나다 현지 법인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당국의 소환 조사에 불응한 채 현재 캐나다에 체류하고 있다고 보쉰은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태풍 '콩레이' 열대폭풍으로 약화…한반도 비바람 몰고 왔다
  • 한국판 블프 '코리아 세일 페스타' 할인 시작…포터EV 500만 원 싸게 산다
  • 프리미어12 야구 대표팀, 오늘 쿠바와 평가전…중계 어디서?
  • 1인 가구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 '건강한 밥상' [십분청년백서]
  • 서울에는 김밥·구미에는 라면…주말 분식 축제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반도체 이익 40% 줄었지만… 메모리 선방ㆍHBM 희망 봤다
  • “금투세, 폐지 대신 공제 늘리자”…野 ‘절충 법안’ 속속 발의 [관심法]
  • 尹, 北ICBM 발사에 "강력 대응"…고체연료 주요 부품 北 수출 금지[종합2보]
  • 오늘의 상승종목

  • 11.01 09: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231,000
    • -2.36%
    • 이더리움
    • 3,523,000
    • -4.78%
    • 비트코인 캐시
    • 499,900
    • -2.65%
    • 리플
    • 713
    • -2.06%
    • 솔라나
    • 235,800
    • -3.2%
    • 에이다
    • 477
    • -3.83%
    • 이오스
    • 615
    • -4.35%
    • 트론
    • 236
    • +0%
    • 스텔라루멘
    • 129
    • -2.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72,650
    • +3.2%
    • 체인링크
    • 15,970
    • -7.37%
    • 샌드박스
    • 340
    • -5.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