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슬레 냉동식품 린퀴진 소비자 외면…매출 5년간 25% ↓

입력 2014-03-13 10: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네슬레의 저지방 냉동식품브랜드 린퀴진이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비자들은 린퀴진이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고 너무 비싸다는 이유로 멀리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시장조사업체 민텔에 따르면 미국 성인 남녀의 5분의 2는 냉동식품이 영양가가 없다고 평가했다.

이로 인해 린퀴진의 매출은 지난 5년 간 25% 감소했다.

네슬레는 매출 확대를 위해 신상품을 출시하고 린퀴진의 가격을 인하하며 냉동식품에도 영양가가 풍부하다고 홍보했다.

린퀴진의 매출은 그러나 부진을 면치 못했다. 린퀴진의 매출은 2013년에 11% 감소한 9억8700만 달러에 그쳤다.

알렉시아 하워드 스탠포드C.번스타인 애널리스트는 이날 “냉동식품 소비 감소는 경제 뿐만 아니라 건강과 웰빙과 연결됐다”면서 “냉동식품업체들이 홍보를 강화해도 매출은 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린퀴진 뿐만 아니라 경쟁업체들 역시 매출이 감소했다.

콘아그라의 헬시초이스 매출은 지난 해 16% 줄었고 하인즈의 웨이트워처스는 13% 위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927,000
    • +0.29%
    • 이더리움
    • 5,028,000
    • +0.76%
    • 비트코인 캐시
    • 608,000
    • +0.83%
    • 리플
    • 695
    • +2.51%
    • 솔라나
    • 204,300
    • +0.69%
    • 에이다
    • 584
    • +0.34%
    • 이오스
    • 933
    • +0.86%
    • 트론
    • 163
    • +0%
    • 스텔라루멘
    • 138
    • +0.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900
    • -0.92%
    • 체인링크
    • 21,020
    • -0.43%
    • 샌드박스
    • 541
    • +0.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