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남광토건, 6번째 주인 찾는다

입력 2014-02-1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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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02-17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상반기 중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예정

[M&A]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중인 남광토건이 6번째 주인 물색에 나선다.

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남광토건은 법원에 매각 허가를 받아 기업매각을 공고, 인수·합병(M&A)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남광토건은 지난해 매각주관사로 삼일회계법인을 선정했다. 올해 상반기 안으로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받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남광토건은 1980년대 건설업 순위 10위권에 오르는 등 한때 명성을 떨쳤지만 중동 오일쇼크와 주택시장 침체 등 위기를 극복하지 못해 주인이 바뀌었다.

중동 오일쇼크를 극복하지 못한 1986년 9월에는 정부의 산업합리화 계획에 따라 쌍용그룹에 편입됐다. 1998년 쌍용그룹의 위기로 골든에셋플래닝컨소시엄으로 넘어간 뒤 알덱스컨소시엄을 거쳐 대한전선의 손에 들어왔다.

남광토건은 지난 2010년 대한전선의 지원 하에 새로운 도약을 꿈꿨지만 국내 주택시장 침체로 두 번째 워크아웃에 돌입했다. 경영이 악화되며 지난해 8월 이후로는 회생절차를 진행 중이다.

한편 경영권 분쟁으로 15만5000원까지 솟았던 남광토건의 주가는 8000원대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다만 지난 14일에는 지난해 영업손실이 72억원으로 전년(1489억원)보다 적자폭이 크게 줄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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