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몸에 돌' 담석증 환자 6년간 42%↑.. 50대 이상 70%

입력 2014-02-0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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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년간 담석증 환자가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담석증 환자중 50대이상이 69%를 차지했으며, 담석증 치료를 위해 지급된 진료비는 1850억원에 달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9일 담석증 질환 진료인원이 2012년 12만5364명으로 2007년(8만8315명)보다 42%(3만7049명)나 늘어났다고 밝혔다.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도 185명에서 252명으로 연평균 6.4% 증가했다.

담석증은 간, 담도, 담낭(쓸개) 안에 돌이 생기는 질환으로 간내 담석, 담도담석, 담낭담석으로 구분한다.

2012년기준 여성(6만6038명)이 남성(5만9326명)보다 많았지만,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7.7%)이 여성(6.9%)을 웃돌았다.

담석증 질환으로 인해 지급된 건강보험 진료비는 2012년 1855억2000만원으로 2007년 1227억9000만원보다 51%(627억3000만원) 증가했다.

2012년 기준 연령대별로는 70대이상이 25.3%로 가장 많았고, 50대 22.8%, 60대 20.7% 순이었다. 50대이상 환자가 전체의 68.8%를 차지했다.

배상준 일산병원 외과교수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어 노인인구가 늘어나고 현대인 식습관 변화로 고콜레스테롤 음식섭취가 늘어난 영향”이라며 “50대이상 진료환자가 많은 것은 담석증 발생요인중 하나인 콜레스테롤 포화지수가 연령이 높아질수록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배 교수는 "담석증을 예방하려면 평소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 양을 줄이고,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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