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 자격정지 소식에 네티즌 분통 “국제적 망신…항소는 무슨 항소!”

입력 2014-01-2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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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용대의 자격정지 소식에 네티즌이 분통을 터트렸다.

국제배드민턴 연맹(BWF)은 28일(한국시간) “한국의 배드민턴 선수 김기정과 이용대가 1년 자격정지를 받았다”고 통보했다. BWF의 처분에 의해 이용대와 김기정은 지난 23일부터 2015년 1월 23일까지 1년간 국내외 모든 배드민턴 대회에 참가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대해 대한배드민턴협회는 항소하겠다는 입장이다. 협회 관계자는 “WADA는 지난해 3월과 9월 그리고 11월에 도핑테스트를 실시했지만 이에 응하지 않아 1년간의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선수들이 고의적으로 도핑테스트에 응하지 않은 것이 아니고 그간 꾸준히 테스트에 응해왔고 국제대회에서도 계속 테스트에 응했던 만큼 이례적인 징계”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선수들에게는 잘못이 없는 만큼 선수들이 인천아시안게임에 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한 네티즌은 “행정적 절차는 알아서 관리해 주라고 협회가 있는 거 아닌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협회가 세계적인 선수 인생을 망쳐놨다. 도대체 협회가 하는 일이 뭐냐”고 비난했다.

그밖에도 “어떻게 이럴 수가…금메달 10개 땄다고 스포츠 선진국이라 자부하더니 정말 할 말이 없다” “국제적인 망신이다. 항소는 무슨 항소. 협회는 부끄러운 줄 알아라!” 등 맹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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