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61% 명절 스트레스 겪어…원인은 "지나친 관심"

입력 2014-01-2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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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5명 가운데 3명은 설 명절을 앞두고 명절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은 최근 대학생 7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1%가 명절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8일 밝혔다.

결과에 따르면, 남성(54.7%)보다는 여성(63.0%)이, 저학년(1학년 49.7%)보다는 고학년(4학년 71.5%) 재학생이 명절 스트레스를 더 심하게 겪고 있었다.

스트레스 원인으로는 ‘취업에 학점까지 나에게 쏟아질 친척들의 부담스러운 관심’이 20.9%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덕담을 가장해 아픈 곳을 콕콕 찌르는 잔소리(14.7%)’,‘이렇다 하게 자랑할 것이 없는 처지(14.0%)’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친하지도 않은 친척 어른들을 만나는 부담감(12.7%)’, ‘연휴에도 이어지는 취업에 대한 부담감(8.5%)’, ‘교통 체증(7.7%)’, ‘제사 음식 준비 등 쏟아지는 일거리(7.0%)’ 등도 대학생들의 명절 스트레스를 더하는 요인으로 조사됐다.

명절에 듣기 싫은 말 1위로는 '좋은 데 취업해야지(27.9%)'를 1위로 꼽았다.학년별로는 1학년의 경우 '우리 OOO이는 이번에 장학금 탔잖아(20.3%)'와 같은 비교하는 말이 가장 듣기 싫다고 답했으며 2~3학년은 '졸업하면 뭐할거니?'를, 4학년은 '좋은 데 취업해야지(43.7%)' 순이었다.

한편 30.8%는 이번 설에 귀성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귀성하지 않는 이유로는 ‘아르바이트(23.7%)’가 가장 많았으며, ‘친척 어른들을 뵙는 게 부담스러워서(23.3%)’, ‘귀향 비용 부담(15.1%)’, ‘취업준비(13.2%)’, ‘여행 등 다른 계획(10.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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