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스팟] 코코아, 3.80% ↑…재고 증가 영향

입력 2014-01-2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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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27일(현지시간) 코코아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2014년3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오후 6시22분 현재 전일보다 3.80% 급등한 t당 2898.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코코아 선물 가격은 이날 글로벌 수요가 코코아 원두 수확량을 웃돌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했다.

ICE 선물이 집계하는 코코아 원두 재고는 지난 주 감소했다.

코코아 공급은 지난해 10월 1일 시작한 1년 간 수요를 밑돌 것으로 전망됐다. 내년 공급 부족은 7만4000t으로 전망됐다.

스털링 스미스 씨티그룹 선물전문가는 “ICE의 코코아 재고 감소가 코코아값을 지지했다”면서 “수요 증가 역시 코코아 가격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코코아협회는 글로벌 코코아 재고가 지난해 17% 감소했다고 집계했다.

설탕과 커피, 오렌지주스, 면화 가격은 하락했다.

2014년2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05% 떨어진 파운드당 14.80센트를 나타내고 있다.

2014년3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전일보다 0.70% 밀린 파운드당 113.60달러에, 2013년3월 인도분 오렌지주스 가격은 전일 대비 2.76% 떨어진 t당 139.05달러에 거래됐다.

2014년3월 인도분 면화 가격은 전일 대비 3.47% 내린 파운드당 84.1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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