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물어뜯는 버릇 심하면? "소아정신과 찾아 상담 받아야"

입력 2014-01-20 10: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 출처= 뉴시스)
'손톱 물어뜯는 버릇'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다.

손톱 물어뜯는 행동은 주로 4세 이후에 나타난다. 돌 이전 아이가 손가락을 빨거나 2~3세 아이가 손톱을 물어뜯는 것은 발달 과정 중에 나타나는 현상이므로 문제 행동이라고 볼 수 없다. 하지만 4세 이후에도 그런 행동이 지속되면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단순한 버릇이 아니라 '문제행동'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은 예민한 아이에게 주로 볼 수 있는 증상이다. 심리적으로 불안하거나 화가났을 때 손톱을 물어뜯어 안정을 찾고자 하는 행위다. 이럴 때는 무조건 화 내기 보다 낮은 목소리로 다정하게 "손톱" 하고 주의를 줘 아이가 스스로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아이가 긍정적인 정서를 가지면 불안감이 줄어들어 버릇이 자연스럽게 고쳐진다.

아이가 공격적인 언행을 보이건 심하게 보채는 식으로 정서적 문제가 같이 있다면 소아정신과를 찾아가서 자세한 평가와 치료를 받는 것도 한 방법이다. 초등학생처럼 지각능력이 있다면 매일 아침 저녁으로 5분 가량 아이를 거울 앞에 앉혀서 손톱 물어뜯는 행동을 하게 함으롰 아이가 저절로 자신의 버릇을 인지하고 통제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방법이 좋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고정금리 주담대 늘리려"…은행 새 자금조달 수단 나온다[한국형 新커버드본드]①
  • 인도 18곳에 깃발…K-금융, 수출입 넘어 현지화로 판 키운다 [넥스트 인디아 下-②]
  • [AI 코인패밀리 만평] 커피값 또 오르겠네
  • 11월 생산자물가 0.3% 상승...석유·IT 오르고 농산물 내려
  • 캐즘 돌파구 대안으로…전기차 공백 메우기는 ‘한계’ [K배터리, ESS 갈림길]
  • '지방공항은 안 된다'는 편견을 넘다… 김해공항 국제선 1천만 명의 의미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220,000
    • -1%
    • 이더리움
    • 4,209,000
    • -0.17%
    • 비트코인 캐시
    • 843,500
    • +3.56%
    • 리플
    • 2,698
    • -2.77%
    • 솔라나
    • 177,900
    • -3.1%
    • 에이다
    • 524
    • -4.2%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08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30
    • -2.43%
    • 체인링크
    • 17,820
    • -2.3%
    • 샌드박스
    • 166
    • -3.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