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STX, 88회 출석사채권자 94.44% 찬성… 출자전환안 통과

입력 2013-12-2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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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STX의 자율협약의 최종 관문인 출자전환안건이 통과됐다.

(주)STX는 20일 오후 88회 사채권자집회를 열고 출자전환 안건을 재논의했다. STX 관계자는 “출석사채권자의 94.44%, 전체사채권자의 89%로 출자전환안건이 통과됐다”고 말했다. 이로써 (주)STX는 지난달 사채권자집회에서 부결됐던 출자전환 안건에 대한 동의를 얻게 됐다.

이날 오후 3시부터는 97회차 사채권자집회가 열린다. (주)STX는 사채권자집회가 모두 마무리되면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특히 1800억원으로 가장 큰 사채권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88회차 사채권자집회에서 출자전환건이 통과되면서 97회차 사채권자집회 안건도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주)STX는 지난달 27일 88회·96회차 회사채와 97회차 신주권인수부사채(BW)를 보유한 사채권자를 대상으로 사채권자집회를 각각 열었다. 당시 (주)STX는 채권단이 자율협약 체결의 선결조건으로 제시한 채권의 만기를 2017년 12월 31일로 연장하고, 사채이율을 2%로 조정하는 것(채권조정안)과 사채총액의 58%를 출자전환(출자전환안)하는 안건을 두고 동의절차를 진행했다.

그러나 88회차 사채권자들은 만기연장, 사채이율 조정 안건엔 찬성했지만, 출자전환안에 대해서는 반대했다. 97회차 사채권자들은 출자전환 안건에 대한 동의 여부를 연기했다. 이에 따라 (주)STX는 오늘 열리는 사채권자 집회에서 88회·97회차 사채권자들로부터 출자전환 안건에 대한 동의를 얻어야 한다. 출자전환 안건이 가결되기 위해서는 발행 총액 3분의 1 이상, 출석 사채권의 3분의 2 이상 찬성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난 사채권자 집회에서 출자전환건 찬성률은 1.94% 부족한 64.72%로 부결됐다. 금액으로 따지면 34억원어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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