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FOMC 결과 앞두고 엔화 약세…달러·엔 102.96엔

입력 2013-12-1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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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가 18일(현지시간)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앞둔 가운데 일본의 무역수지 부진으로 엔화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이날 오후 1시45분 현재 전일 대비 0.28% 상승한 102.96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33% 오른 141.81엔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달러가 주요통화 대비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본의 11월 무역수지가 17개월째 적자를 기록했다.

이날 일본 재무성은 11월 무역수지 적자액이 1조2900억 엔(약 13조2433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다만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조3500억 엔 적자보다는 적었다.

엔화 가치가 달러 대비 하락하면서 에너지 등 수입 비용이 올라 무역적자가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다.

카라카마 다이수케 미즈호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앞으로 엔화가 약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엔화가 힘을 받기에 무역수지 적자 폭이 크다”고 설명했다.

달러는 유로 대비 가치가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5% 상승한 1.3768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연내 출구전략에 대한 전망이 엇갈린 영향이다. 모하메드 엘 에리언 핌코 최고경영자(CEO)는 연준이 이번 FOMC에서 출구전략을 시행할 가능성이 60% 정도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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