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환율, 1050원 후반대 박스권 장세…미 고용지표 모멘텀 될까

입력 2013-12-0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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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날보다 1.3원 내린 1058.3원으로 출발했다. 뚜렷한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환율은 9시 20분 현재 1058.8원을 기록하며 하락 폭을 확대하고 있다.

환율은 6일(현지시간)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1050원 후반~1060원 초반 부근의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환율은 미국의 고용지표가 발표된 후 결과에 따라 큰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일 경우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부각되며 달러 강세 기조가 강해질 가능성이 있다. 이럴 경우 환율은 1060원 중반까지도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미국의 11월 ADP 민간고용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21만5000명을 기록하며 최근 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정부의 발표도 이 같은 흐름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11월 중순 이후 지속되고 있는 1060원 부근의 흐름이 오늘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의 고용지표가 모멘텀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외국인의 움직임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외국인은 증시에서 이틀 연속 3000억원 이상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전 연구원은 “외국인의 역송금 수요와 유입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장중 네고(달러 매도) 출회 정도와 외국인의 주식 동향에 따라 1050원 후반 중심의 등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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