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유출' 페이스북, 일부 계정 초기화 착수…"비밀번호 바꾸세요~"

입력 2013-12-0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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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개인정보 유출

▲페이스북이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로 일부계정을 초기화했다. 사진은 특정 기사와 관련이 없음. (사진=뉴시스)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페이스북이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된 일부 계정의 비밀번호를 초기화했다. 또 다른 일부는 초기화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페이스북과 링크드인 트위터 등은 사용자들에게 비밀 번호의 재조정을 권고 중이다.

페이스북측은 “이번에 발생한 사건의 자세한 내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부 해커들이 불법 프로그램을 통해 사용자의 웹 브라우저에서 개인정보를 직접 추출한 것으로 보인다”며 “페이스북은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한 예방조치의 일환으로 현재 유출된 것으로 파악된 페이스북 사용자들의 비밀번호들을 모두 초기화 했다“고 말했다.

이어 “만일 추가적인 피해가 우려된다면 페이스북에서 제공하는 ‘로그인 승인’, 혹은 ‘로그인 알림’ 기능들을 사용해 모르는 사람이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접근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보안업체 트러스트웨이브는 5일 ‘포니(PONY)’라는 악성코드가 이 페이스북, 구글, 트위터 등 유명 인터넷서비스 업체에서 사용되는 계정 200만 개를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CNN머니 역시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지난 10월부터 키보드 이용기록을 몰래 가로채는 바이러스가 대량의 개인 정보르 탈취했다고 밝혔다.

바이러스는 지난 한 달간 사용자가 즐겨 찾은 주요 웹사이트 아이디와 비밀번호 등 웹사이트 로그인 기록을 캡처해 해커에게 전달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 바이러스로 인해 페이스북 사용자 정보 31만8000건, 구글 지메일 7만건, 트위터 2만2000건 등 전세계 사용자정보 200만건이 해킹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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