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동산개발업체 밀린 세금만 661조원

입력 2013-11-2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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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여파로 부동산업체 주가 일제히 하락

중국에서 지난 2005~2012년 7년간 부동산개발업체들의 밀린 세금이 최소 3조8000억 위안(약 661조원)에 이른다고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관영 CCTV는 전날 보도에서 애절부동산이 7년간 내지 않은 토지세가 83억 위안에 이르며 베이징 중앙상무구(CBD)를 개발한 소호차이나와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업체 차이나반케 등 세금이 밀린 대형 업체가 45곳에 이른다고 전했다.

CCTV 보도 여파로 상하이종합지수 종목 가운데 부동산 업종은 이날 오전 평균 0.8% 하락했다. 홍콩증시 상장 기업인 애절은 주가가 2.2% 급락했다.

두진숭 크레디트스위스(CS) 부동산 애널리스트는 “CCTV 보도에 이날 부동산개발업체 주가가 하향세를 탔지만 지방정부가 세금을 전면적으로 징수할 것 같지는 않다”며 “CCTV는 업체들이 더 많은 토지를 사도록 지방정부가 의도적으로 세금을 걷지 않았다는 사실을 무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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