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대회 열려..1만2000명 도심 집회 "8년만에 쌀값 4000원 올라"

입력 2013-11-22 21: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국농민대회

(사진=연합뉴스)

전국 각지에서 상경한 1만2000여명의 농민이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22일 농민들은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 모여 '2013 전국농민대회'가 열리는 서울역 광장까지 행진했다. 서울광장에 모인 1만2000여명(경찰 추산 4500명)의 농민들은 정부에 △쌀 목표가격 23만원 △한중FTA 저지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실시 △대기업 농업 진출 금지 △친환경 무상급식 정착 △농협 개혁 △농가부채 해결 등 10대 요구안을 촉구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등 5개 농민 단체가 모인 '국민과 함께 하는 농민의 길 준비위원회'는 "지난 8년간 쌀 값은 단 한 푼도 오르지 않았다"면서 "정부는 이번에 8년 만에 4000원을 올려주면서 앞으로 5년은 이 가격으로 버티라고 한다"고 비판했다.

한편 농민들의 행진으로 이날 도심 일대는 교통 정체가 빚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77,000
    • -0.71%
    • 이더리움
    • 4,545,000
    • -1.86%
    • 비트코인 캐시
    • 883,500
    • +3.15%
    • 리플
    • 3,043
    • -1.36%
    • 솔라나
    • 199,100
    • -2.07%
    • 에이다
    • 619
    • -2.83%
    • 트론
    • 433
    • +2.36%
    • 스텔라루멘
    • 360
    • -2.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70
    • -0.65%
    • 체인링크
    • 20,490
    • -1.25%
    • 샌드박스
    • 213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