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올해 무상보육 예산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4일 무상보육 소요예산은 총 1조1471억원으로 국회 확정안인 1조656억원보다 815억원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측은 정부가 무상보육 소요예산을 잘못 계산해 벌어진 일인 만큼 부족분을 전액 국고로 지원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예산 추계치가 실제 집행분보다 얼마나 부족한지 계산 한 후 대처 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시는 올해 초 0∼5세 전 계층 무상보육 확대로 국회 확정예산 기준 3708억원이 부족해 2000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