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스폰 등장, 보조금 경쟁에 가격 '요동'…"핸드폰 언제 사야해?"

입력 2013-10-30 17: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마이너스폰

▲본 사진은 기사 내용과 상관이 없음.

이동통신자들의 과열 경쟁으로 핸드폰가격이 요동을 치고 있다. 특히 지난주에는 마이너스 폰까지 등장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28일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삼성전자의 LTE-A에 최대 105만원까지 보조금이 지급된 '마이너스폰'이 등장했다.

오전 한때 잠시 보조금 지급액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오후 들어서면서 주말과 마찬가지로 방통위의 가이드라인상 보조금 상한선인 27만원보다 3배 많은 70~80만원의 보조금이 시장에 퍼지기도 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과잉보조금에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이겠다고 밝혔지만 오히려 과잉보조금 경쟁은 더 심해지는 양상이다.

이같은 과잉보조금의 영향으로 지난 29일 평일치고는 이례적으로 번호이동 건수가 7만건에 육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30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지난 29일 번호이동 건수는 6만7419건(알뜰폰 제외)을 기록했다.

이는 보조금 경쟁이 극심했던 지난 1월 3~4일을 제외하고는 올해 들어 평일 번호이동 건수로 가장 높은 수치다.

방통위가 시장과열 기준으로 삼는 하루 2만4000건보다 세배 가까이 많다.

마이너스폰 등장 소식에 네티즌들은 "마이너스폰 등장했다니 아깝다" "마이너스폰 등장, 도대체 핸드폰 언제사야 싼거야" "마이너스폰이 나왔다니 방통위 경고는 귓등으로도 안듣는구나" "마이너스폰 등장, 나도 사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115,000
    • +0.48%
    • 이더리움
    • 5,090,000
    • +1.05%
    • 비트코인 캐시
    • 606,000
    • -0.25%
    • 리플
    • 691
    • -0.72%
    • 솔라나
    • 210,800
    • +3.03%
    • 에이다
    • 588
    • +0.51%
    • 이오스
    • 924
    • -1.18%
    • 트론
    • 165
    • +1.23%
    • 스텔라루멘
    • 140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850
    • -1.06%
    • 체인링크
    • 21,420
    • +2.15%
    • 샌드박스
    • 540
    • -0.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