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司 '정치 댓글 요원'…확인된 요원 15명

입력 2013-10-2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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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국군사이버사령부 심리전단 요원들이 인터넷에 정치적 글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군이 자체 조사한 4명 외에도 대형포털, 트위터, 게시판 등에서 활동한 요원들이 15명에 달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광진 의원은 23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사이버사령부 소속 2명이 대형포털의 블로그에 정치적 성향의 글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사이버사령부 심리전단 요원 강모씨는 지난해 2월 "나는 꼼수다, 대통령 임기 카운트다운 등의 앱을 종북앱으로 규정하고 삭제 홍보"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또 10월에는 "백선엽 장군을 민족반역자로 표현한 민주당 김광진 의원은 종북주의자"라는 글을 게재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요원인 박모씨는 지난해 9월 '과거사' 논란 때 인혁당 사건과 관련해 박근혜 당시 후보를 옹호하고, 무죄를 선고한 이용훈 전 대법원장과 인혁당 사건을 비판한 민주당 이해찬 의원을 비난했다고 김 의원은 전했다.

이밖에도 김 의원은 “이들은 최근 국정감사에서 사이버사령부의 정치 글이 논란이 되자 게시물을 일괄 삭제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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