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차량의 교통사고가 최근 2년 동안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석현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군 차량 교통사고는 2010년 5718건, 2011년 6625건, 2012년 7400건으로 매년 늘어 최근 2년 동안 29.4%가 증가했다.
이에 따른 보험사 보험지급액도 79억7000만원, 82억2000만원, 84억8000만원으로 매년 늘어났다.
또한 교통법규 위반 건수 또한 2011년 789건, 2012년 1077건, 2013년 8월 현재 1136건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교통사고는 우리 군에 인적·물적피해를 일으키는 만큼 군의 비전투 손실을 예방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