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차, 작년에만 교통사고 3000건 발생

입력 2013-10-0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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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녀 한해 동안에만 경찰차 교통사고가 무려 3000건이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유승우 의원이 6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경찰차량 사고현황’에 따르면 경찰차량 교통사고(보험사 접수 가해사고 기준)는 2009년 1765건, 2010년 1576건, 2011년 2413건, 2012년 3261건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피해 보상금으로 지급한 금액은 연평균 16억6000만원이었다.

올해 1∼8월에도 총 2665건의 사고가 발생했으며 사고 원인을 유형별로 보면 안전불이행 1393건, 후진 358건, 안전거리 위반 267건, 차선 위반 78건, 신호 위반 35건의 순이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 자동차 1만대당 사고건수는 99건이었으나, 경찰차량 가해 교통사고는 1만대당 2038건으로 사고 발생 빈도가 일반인에 비해 20배나 높은 셈이다.

유 의원은 “경찰의 교통사고에 대한 안전불감증이 심각하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해야 할 경찰이 안전띠를 매지 않거나 신호를 위반하는 등 안전소홀로 인한 교통사고를 내고 있다”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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