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층간소음 원인 73%가 아이들 뛰는 소리"

입력 2013-10-06 13: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층간소음의 73%가 아이들의 발걸음이나 뛰는 소리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 지난해 3월~12월 접수된 현장진단 신청건수 1829건을 분석한 결과 층간소음의 원인으로 73.1%가 '아이들 발걸음이나 뛰는 소리'를 지목했다고 6일 밝혔다.

이어 망치질(3.7%), 가구 끌거나 찍는 소리(2.4%), 피아노 등 악기(2.1%), TV등 가전제품(1.9%), 언쟁 등 대화(1.7%), 문 열고 닫기(1.4%), 화장실 샤워소리 등 급배수(1.4%) 등이 뒤를 이었다.

시는 이에 따라 초등학교 저학년 및 유치원생 등을 대상으로 한 층간소음 예방교육교재 '층간소음 걱정 그만'을 발간했다. 교재는 '만화 및 삽화'로 구성해 쉽고 친근하게 층간소음 관련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교재는 서울시 각 교육지원청으로 배송되며, 각 교육지원청에서 관할 초등학교 및 유치원 등으로 배부토록 할 계획이다.

조인동 서울혁신기획관은 "층간소음 발생 원인의 대부분이 아이들의 발걸음이나 뛰는 소리라는 점을 고려,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교재를 만들었다"며 "교재를 통해 어릴 적부터 공동체를 위하는 마음과 이웃에 대한 배려가 싹틀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김진경·김승규 결혼식…손흥민·김민재·황희찬 등 국가대표 총출동
  • 푸바오 신랑감 후보…옆집오빠 허허 vs 거지왕자 위안멍 [해시태그]
  • 단독 용역업체가 수익금 관리?…한국콘텐츠진흥원 '부외현금' 관행 적발
  • 게임 맛집 슈퍼셀의 야심작 '스쿼드 버스터즈'…"간단한데 맛있다"[mG픽]
  • 의료 파업, 국민 77.3%가 반대…"원인은 의사 기득권 지키기" [데이터클립]
  • 야수 전원 출전한 '최강야구'…대구고 2차전 콜드승 쾌거
  • 연돈볼카츠 점주들 "월 3000만 원 예상 매출 허위" vs 더본코리아 "사실과 달라"
  • 단독 “호봉제 폐지”…현대차, 연구·일반직 임금체계 개편 재추진
  • 오늘의 상승종목

  • 06.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359,000
    • -0.52%
    • 이더리움
    • 4,827,000
    • -1.61%
    • 비트코인 캐시
    • 539,500
    • -7.06%
    • 리플
    • 685
    • -4.2%
    • 솔라나
    • 191,500
    • -3.33%
    • 에이다
    • 528
    • -5.88%
    • 이오스
    • 775
    • -10.82%
    • 트론
    • 162
    • -1.82%
    • 스텔라루멘
    • 127
    • -7.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250
    • -9.87%
    • 체인링크
    • 19,120
    • -4.78%
    • 샌드박스
    • 434
    • -10.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