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과일 선물세트 띠지·리본 사라진다

입력 2013-09-0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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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유통업체·소비자시민모임, 관련 협약 체결

올 추석부터 명절 농수축산물 선물세트에서 띠지·리본 등이 사라진다.

환경부는 백화점·대형마트·기업형 슈퍼마켓·온라인쇼핑몰 등 유통업체와 생산자단체, 소비자시민모임과 함께 ‘1차 식품 친환경포장 실천협약’을 체결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유통업체들은 올 추석 명절부터 1차 식품인 농수축산물 가운데 과일세트에 두르는 띠지를 없애고 기타 1차 식품 세트에도 리본 등 부속 포장재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또 재활용 가능한 포장재를 사용하고 골판지 상자의 압축 강도를 적정수준으로 유지하는 등 친환경포장 실천 수칙을 준수한다.

이번 협약에는 국내 주요 유통업체와 한국과수농업협동조합연합회, 농협중앙회 등 생산자단체 및 소비자시민모임이 참여했다.

협약에 참여한 주요 유통업체는 신세계·현대·롯데·갤러리아·NC 백화점과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등이다. 또한 홈플러스익스프레스, GS슈퍼마켓, 롯데슈퍼, 이랜드리테일, 이마트에브리데이 등도 동참했다.

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은 수도권 소재 40개 협약 참여업체 매장을 대상으로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협약 이행 실태를 조사할 계획이다.

환경부도 3일부터 17일까지 추석명절 과대포장을 집중단속해 포장기준을 위반한 제조자 등에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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