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일괄제시안 내놨지만…임단협 타결 실패

입력 2013-08-3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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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30일 열린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도 타결에 실패했다. 사측은 교섭 타결을 위해 일괄제시안을 내놨지만 노조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현대차 노사는 이날 오전 10시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노사 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차 임단협 교섭을 열었다.

1시간 가량 진행된 교섭에서 사측은 임금 및 성과급 인상안을 포함한 일괄제시안을 제출하며 타결을 시도했다. 하지만 노조는 “회사가 고민한 흔적은 보이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며 사측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측이 이날 내놓은 제시안은 기본급 9만5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목표달성장려금 300만원, 주간 2교대 제도 정착 특별합의 50% 등이다.

한편, 노사는 전날 교섭에서 직원 사망시 자녀(고등학생) 장학금 지급 등 8개 안에 합의했다. 이로써 75개의 노조 요구한 가운데 이날까지 유급휴일 근무수당 조정 등 44개에 합의했다.

노사는 주말 동안 실무협의를 강화하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핵심쟁점에 대해 추가 논의할 바침이다.

교섭을 마친 노조는 이날 오후 1시 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추가 파업 일정을 결정한다. 노조는 이날 교섭과는 별개로 회사를 압박하기 위해 주간 1·2조 각 4시간씩 부분파업을 하고 잔업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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