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닛케이, 1.91% ↓…시리아 사태 긴장 고조

입력 2013-08-2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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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8일 일제히 하락했다.

시리아에 서방국의 군사 개입 가능성이 커지자 위험회피 현상이 심화하면서 증시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일 대비 1.91% 하락한 1만3283.78를, 토픽스지수는 2.26% 급락한 1108.36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29% 하락한 2097.38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27% 내린 7800.04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13% 하락한 2만1626.93을, 싱가포르 ST지수는 1.07% 내린 3001.53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은 영국 프랑스 등 동맹국들과 시리아에 ‘제한적 개입’을 할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보도했다.

NBC뉴스는 전일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군사개입을 하는 쪽으로 무게를 싣고 있으며 이르면 29일 군사공격을 가할 수 있다고 NBC는 전했다.

매튜 셔우드 퍼페츄얼인베스트먼트 시장연구 책임자는 “중동의 지정학적 우려와 미국 출구전략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더해지면서 ‘퍼펙트 스톰’에 직면했다”면서 “시장 유동성이 낮아 증시가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퍼펙트 스톰은 두 가지 이상의 악재가 만나 시장 영향력이 커지는 현상을 의미한다.

일본증시는 이날 미국 등 서방국이 시리아에 군사공격을 할 수 있다는 전망에 하락했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엔화에는 매수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97엔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니시 히로이치 SMBC니코증권 증권 매니저는 “시장에 위험회피 현상이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스즈키모터가 3.63% 급락했다. 미쓰이증권은 3.71% 떨어졌다.

중국증시에서는 페트로차이나가 0.8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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