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2분기 판매 토요타 제치고 세계 1위 탈환

입력 2013-07-2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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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상반기 기준으로는 491만대로 GM에 앞서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지난 2분기 일본 토요타를 제치고 세계 1위를 탈환했다.

토요타는 지난 2분기 자동차 판매가 248만대에 그쳐 249만대의 GM에 밀렸다고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토요타는 이날 월간 자동차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폭스바겐은 지난 분기 239만대 판매로 3위를 달렸다.

GM이 세계 1위에 오른 것은 6개 분기 만에 처음이다.

토요타는 지난 상반기 기준으로는 491만대 판매로 GM의 485만대와 폭스바겐의 470만대에 여전히 앞서고 있다.

그러나 상반기 자동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토요타는 올 들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공격적 경기부양책에 따른 엔화 약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난 분기 토요타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8% 급증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자국 시장에 대한 지나친 의존이 판매 감소세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점점 더 많은 일본 고객이 차를 운전하는 것보다 대중교통을 사용하는 것을 택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인 중국에서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영유권 분쟁으로 반일 감정이 커진 것도 토요타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분기 토요타의 중국 판매는 전년보다 0.6% 증가해 GM의 12%, 폭스바겐의 16%와 대조됐다.

토요타 판매의 절반 비중을 차지하는 일본은 지난해 말 고연비차량 구매 보조금이 없어져 지난해 말 이후 판매가 계속 줄어들고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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