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초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했던 사례와 유사한 작전이 쿠바에서도 재현될 수 있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악시오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미국의 쿠바 작전이 베네수엘라의 작전과 유사하게 전개될 수 있냐’는 물음에 “그럴 수도 있다.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란은 거리가 아주 멀다. 베네수엘라는 비교적 가깝고, 쿠바는 금방 갈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현재 진행 중인 이란 작전과 비교해 쿠바가 상대적으로 대응하기 쉬운 목표가 될 수 있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쿠바 작전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미국 정부가 지난달 라울 카스트로 전 대통령을 기소한 것은 쿠바 정권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미국이 기소 상태였던 마두로를 올해 초 체포해 본토로 압송한 전례가 있는 만큼 비슷한 시나리오가 쿠바에서도 현실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