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5억7000만 달러 규모 드릴십 1척 수주

입력 2013-06-2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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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앳우드 드릴십 현장 건조 모습. 현재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동일 사양(DSME-12000)이 적용된 앳우드 오세아닉스의 드릴십.
대우조선해양은 미국의 해양시추 회사인 앳우드 오세아닉스로부터 심해 시추용 드릴십 1척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9월 고객사로부터 수주받은 드릴십의 옵션분이 발효된 것으로 수주액은 약 5억7000만 달러 수준이다. 앞으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15년 말까지 고객사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드릴십은 대우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DSME-12000형으로 최대 수심 1만2000피트(약 3600m)의 심해에서 최대 4만 피트(약 12km)까지 시추할 수 있다.

이 드릴십은 2개의 시추타워(Dual Derrick Type)를 적용해 하나의 유정을 시추할 때 각 타워별로 시추작업과 파이프 조립작업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때문에 시추타워가 1개일 때보다 작업시간을 25% 이상 줄일 수 있다.

그 외에도 안정된 선체 고정을 위한 다이나믹 포지셔닝 시스템(DPS), 안전한 시추 작업을 위한 7중의 폭발차단 안전장치(BOP), 분출압력을 낮추기 위한 장치(Kill & Choke Manifold) 등 보다 진일보한 최신 장비와 기술들이 적용됐다.

한편 2011년 1월 대우조선해양에 첫 드릴십을 발주한 앳우드는 현재까지 매년 1척씩 총 4척의 드릴십을 꾸준히 발주하며 대우조선해양의 주요 장기 고객으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현재까지 14척(기), 47억7000만 달러의 수주 실적을 올린 대우조선해양은 해양에서만 전체 수주액의 85.3%인 40억7000만 달러(4기)의 실적을 올리며 해양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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