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거킹 매장서 '면도날' 든 치즈버거 나와 충격

입력 2013-06-1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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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도날 버거를 주문해서 먹은 여성은 다행히 이상 없어

미국 버거킹 매장에서 판매된 버거에서 면도날이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1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USA투데이는 “지난 2일 캘리포니아 윌리츠시의 버거킹 매장에서 한 여성이 주문한 치즈버거에서 면도날이 나왔다”며 “(그녀는) 깜짝 놀라 경찰에 바로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울리츠시 경찰은 조사에 나서 음식 조리대 근처에서 3개의 다른 면도날을 발견하고 이번 사건이 고의적인 행위가 아니었음을 밝혀냈다. 경찰에 따르면 버거킹 지역 체인점의 경우 청소할 때 사용하는 면도날을 음식 조리대에 보관하는 게 허용되는데, 실수로 이 면도날이 음식물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미구엘 피에드라 버거킹 대변인은 “음식에 대한 안전이야 말로 전세계적으로 퍼져 있는 버거킹 매장에서의 최우선 사항”이라며 “버거킹은 엄격한 음식 처리 절차를 거친다.”고 말했다. 이어 “그 매장은 회사 직영점이 아닌 체인점이었다”며 “이는 우리와 별개의 사건”이라고 선을 그었다.

현재 윌리츠시 경찰의 수사는 종결됐으나 현지 보건당국이 조사에 착수한 상태이며, 면도날 나온 버거를 먹은 여성은 다행히 괜찮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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