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현지시간) BBC방송에 따르면 예멘 교통부는 후티 반군이 이집트 국적 화물선 티하마호에 미사일을 3발 발사해 선원 4명과 군인 2명 등 6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부상자도 10명에 달했다.
특히 첫 번째 미사일이 선박을 향한 후 두 번째 미사일은 선박에서 탈출하려던 선원들을 향했다고 교통부는 설명했다.
해당 선박은 사우디아라비아 군수물자를 싣고 가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후티 반군도 자신들이 사우디 군사 장비를 실은 선박을 공격했다고 시인했다.
BBC는 이번 공격이 2월 28일 이란 전쟁이 발발한 후 후티 반군이 사상자를 낸 첫 번째 사례라고 전했다.
이후 예멘군은 보복 차원에서 동부 알자우프주와 북서부 사다주, 중부 마리브주에서 후티 반군과 이들의 거점을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이 역시 수년 만에 예멘 내전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공격이었으며 이는 이란 전쟁 후 분쟁이 격해졌음을 시사한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는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