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스케치]"이제 넥타이 색깔 볼일은 없겠네"

입력 2013-06-1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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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6월 기준금리 결정을 앞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한은 본관에서 개최됐다. 기준금리 동결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서둘러 자리에 착석한 정해방 금통위원은 하절기를 맞아 넥타이를 착용하지 않은 금통위원들을 둘러보며 "이제 넥타이 색깔을 볼 일은 없겠네"라며 뼈있는 농담을 건냈다.

이는 그간 언론에서 금통위원들의 넥타이색에 따라 금리동결과 인하를 유추하는 기사들을 연이어 내보냈기 때문. 실제로 지난달까지 파란 계열의 넥타이를 착용한 위원은 동결을, 붉은 계열의 넥타이를 착용한 위원은 인하를 대변하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한편 이날 금통위는 시중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김중수 총재 또한 별다른 표정의 변화없이 의사일정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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