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산업단지 인근 주거지 인기 꾸준

입력 2013-06-1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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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후수요 풍부해 불황에도 가격 안정세…삼성단지·마곡지구 등

산업단지 배후 주거지의 인기가 꾸준히 올라가고 있다.

이들 주거지는 배후수요가 탄탄해 불황속에서도 가격이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산업단지 배후주거지역들은 대부분 4·1부동산대책의 양도세 감면대상에 포함되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12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최근 1년간(2012년 6월~2013년 6월)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된 경기 평택시는 불황에도 매매(1.48%)와 전세(3.59%) 모두 동반 상승했다.

같은 기간동안 경기 전체의 매매가 변동률은 -2.34%를 보인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이에 닥터아파트는 산업단지 인근 알짜 미분양 아파트로 서울 마곡지구와 삼성전자 단지, 가산·구로 디지털단지, 경기 평택 및 안산 산업단지 소재 물량을 추천했다.

서울 마곡지구에는 삼성물산이 경기 김포한강신도시에서 분양 중인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가 있다. 이 단지는 최근 분양 문의는 물론 정계약도 수십건이 이뤄지며 마곡지구 개발에 효과를 보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12~21층, 22개동 총 1711가구로 김포 한강신도시 민영아파트 중 최대 규모다.

경기도 화성시에는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와 화성동탄 일반산업단지, 반월, 마도, 별안, 전곡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다.

롯데건설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동탄 롯데캐슬 알바트로스’를 분양 중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9층, 16개동, 총 1416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삼성물산이 수원시 영통구 신동에서 분양 중인 ‘래미안 영통 마크원’은 R5연구소의 최대 수혜 단지다. 특히 올해 11월에 입주를 앞두고 있어 관련 종사자들의 분양 문의가 늘었다.

현대건설과 풍림산업이 서울시 금천구 시흥동에서 분양 중인 ‘남서울 힐스테이트 아이원’도 손꼽히는 직주근접 단지다. 가산과 구로 디지털단지 및 안양, 광명 등 수도권 남부지역으로 출퇴근하기 좋은 최적의 교통여건을 갖췄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19개동 1764가구로 후분양 단지기 때문에 계약 후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풍림산업이 인천 남구 학익동에 분양 중인 ‘학익 엑슬루타워’는 송도지식정보산업단지, 남동국가산업공단, 시화 반월공단 등이 인접해 있다.

삼성물산은 인천 부평5구역 재개발 단지인 ‘래미안 부평’을 분양하고 있다.

단지 주변에는 한국GM 부평공장 등이 있다.

경기도 평택의 경우 고덕국제화지구 일반산업단지에 삼성전자가 입주하기로 하면서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코오롱건설은 평택시 장안동에서 ‘장안마을하늘채’를 분양 중이다. 단지 남쪽으로 삼성 산업단지 개발지가 인접하고 송탄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 등도 가까워 향후 배후수요 증가와 시세상승 여력이 크다는 평가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안산시 신길동에서 ‘안산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이 아파트는 반월 시화공단의 배후주거지로 반월산업단지가 2㎞, 시화산업단지 5㎞ 떨어져 있어 공단 출퇴근이 편한 직주근접형 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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