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4·1 부동산대책 효과 하반기에 본격화…시장회복 가속”

입력 2013-06-1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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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4·1 부동산종합대책의 효과가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부동산 시장의 회복이 속도를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획재정부는 11일 발표한 ‘주택종합대책 추진현황 및 주택시장 동향’ 보고서에서 4월과 5월 주택가격과 거래량 지표를 들며 “4·1 대책은 시장 심리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4월 이후 주택 매매거래량은 8만건으로 전년보다 17.5%, 전달보다 19.3% 늘었다. 특히 침체에 빠져 있던 수도권 거래량이 28.6% 증가해 지방(10.7%)보다 크게 증가했다.

주택가격은 4·1대책 발표 직후 직후 85㎡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상승세로 돌아섰고 지방에서도 같은 흐름이 이어졌다. 다만 5월 중순 이후에는 가격 상승률이 둔화됐다.

양도세 감면을 위한 1세대1주택자 확인서 신청 건수는 5월초 500건대에서 5월말에는 2000건대로 늘었다. 세금감면 기준이 확정된 5월 이후에도 거래증가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가능하다.

이 같은 흐름에 따라 3개월 뒤 시장 전망을 나타내는 수도권 주택매매시장 전망지수는 3월 95.6에서 3월 112.7로 뛰었다.

기재부는 “4월말 세제감면 기준이 확정된 점, 후속조치가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인 점 등을 감안하면 하반기에 대책의 효과가 본격화할 것”이라며 “추경, 투자활성화 등 정책 패키지들과 시너지효과를 낸다면 시장 회복속도가 더욱 가속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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