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부모님과 통화 하루 평균 ‘0.4번’

입력 2013-06-1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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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스러워서 자주 못한다.”

자취를 하는 직장인들은 부모님과 하는 통화 횟수는 하루 평균 ‘0.4번’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11일 직장인 82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부모님과 독립해 사는 직장인들은 하루 평균 0.4번 부모님과 통화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루에 1번도 하지 않는 셈이다.

응답자들은 부모님과의 통화는 필요한 경우에만 하고 있으며 하루에 ‘0번’이라고 응답한 직장인이 전체의 64.5%에 달했다. 이어 응답자의 25%는 ‘1번’이라고 답했고 4번 이상이라고 응답한 직장인은 전체의 2.1%에 그쳤다.

부모님과의 통화를 자주 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쑥스러워서’가 30.7%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용건이 없어서’(29.3%) ‘업무가 바빠서’(22.7%) ‘늦은 시간에 퇴근하기 때문에’(13.3%) ‘업무에 방해가 될까 봐’(2.7%) 등의 의견이 있었다.

부모님과 가장 많이 나누는 통화 내용 1위엔 ‘밥 먹었는지’(46.3%)가 꼽혔다. 이 외에 ‘언제 퇴근할 것인지’(16.8%) ‘귀향 일정’(17.7%) ‘결혼은 언제 할 예정인지’(13.7%) ‘회사에 괴롭히는 사람이 있는지(3.3%) ‘용돈 언제 부칠 것인지’(2.8%) 등 순이었다.

한편 전체 직장인의 57.1%는 통화량을 문제로 부모님이 아쉬운 소리를 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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