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산업부 장관 “창조경제, 한미 기업간 협력확대 기반”

입력 2013-06-10 11: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0일 “한미 FTA를 통해 양국간 견고한 경제협력의 플랫폼이 마련됐고 창조경제와 투자활성화 등 새 정부의 정책 기조가 한미 기업간 협력을 더욱 확대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팻 게인즈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회장 및 주한 미국 기업인 100여명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한미 FTA와 관련, “한미간 교역 및 투자확대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양국간 협력범위도 자동차·전자 등 제조업 분야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법률서비스 등 다방면으로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정책에 대해선 미국기업의 아이디어와 우리나라의 정보통신기술(IT) 인프라가 결합한 (주)이베이코리아의 ‘오픈마켓’ 사례를 언급, “앞으로도 한미간 창의적인 협력과제들이 발굴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행 투자금액 중심의 외국인직접투자(FDI) 인센티브를 고용창출 및 혁신성 등 국민경제 기여도가 높은 투자에 대한 지원으로 확충하는 방향으로 개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 장관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이 산업부의 DNA에 내재되어 있고 앞으로도 기업 환경 개선과 지속적인 대외개방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한국에 투자한 외투기업들이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229,000
    • +1.44%
    • 이더리움
    • 4,392,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813,500
    • +2.91%
    • 리플
    • 2,870
    • +1.74%
    • 솔라나
    • 190,500
    • +2.53%
    • 에이다
    • 576
    • +1.05%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328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910
    • +2.12%
    • 체인링크
    • 19,230
    • +1.42%
    • 샌드박스
    • 181
    • +3.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