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서비스 불편’ 공식 깬다

입력 2013-06-0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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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올해 서비스센터 10개 확충아우디, AS 처리 건 50% 이상 향상

수입차는 서비스가 불편하다는 공식이 깨질 것으로 보인다. 수입차 업체들이 국산차에 비해 부족한 서비스센터의 확충을 통한 시장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3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BMW는 도곡동에 3번째 패스트레인 서비스센터를 완공했다.

도곡 서비스센터는 BMW와 MINI(미니)의 서비스를 한 곳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연 면적 586.29m²(약 177평)에 대지 면적 883.2m²(약 267평)의 2층으로 구성됐다. 1층에는 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워크베이 9개(BMW 5개, MINI 4개)를 갖췄으며, 2층에는 고객대기실이 마련됐다.

패스트레인 서비스센터는 간단한 점검과 정비를 받는 고객의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설한 것으로, 엔진오일, 필터류, 브레이크 디스크 및 패드, 타이어 교체 등 차량의 유지관리에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한다.

BMW그룹코리아 김효준 대표는 “패스트레인 서비스 센터는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고객 편의와 프리미엄 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난달까지 패스트레인을 포함, 총 5개의 BMW, MINI 서비스센터를 새로 열었으며 앞으로 7개의 서비스센터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우디도 최근 발표한 경영계획에서 AS 처리 가능 건수를 기존 보다 50% 향상시키고 부품의 전국 당일배송이 가능하도록 사후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서비스센터도 올해 안에 3개를 추가로 확충하고 기존 180명이었던 테크니션 인원을 290명으로 대폭 늘린다. 173개였던 워크베이도 250개로 증설할 예정이다.

또한 부품 공급센터 규모를 기존 규모보다 두 배 이상으로 확대해 서비스 공급률을 96%로 높인다. 또 서비스센터 요원의 기술 및 접객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센터도 지금보다 2.5배 늘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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