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델, 히타치-LG·삼성 등 6개 ODD업체 가격담합 혐의 고소

입력 2013-05-1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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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위 PC업체인 델이 히타치-LG와 삼성전자 등 6개 광학디스크드라이브(ODD)업체를 가격담합 혐의로 고소했다고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델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소재 연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이들 업체가 지난 2004~10년 가격담합으로 회사에 부당한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필립스전자와 대만의 벤큐·일본의 소니와 도시바 등도 고소 대상에 포함됐다.

델은 “이들 업체가 가격과 판매, 생산 등 비밀 정보를 공유하고 미국 내 제품에 대해 가격을 미리 정하는 등의 방법을 써서 회사가 부당하게 높은 가격에 제품을 구입할 수밖에 없었다”고 비판했다.

ODD는 CD와 블루레이, DVD 등의 기기를 통칭하는 것으로 PC와 TV 등에 쓰인다.

히타치-LG는 지난 2011년 가격담합 혐의를 시인하면서 미국에서 2110만 달러의 벌금을 물기도 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 회사는 히타치와 LG 합작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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