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제 주방용 오븐도 스마트하게

웰빙 튀김용 스마트 오븐 출시, 뜨거운 열풍으로 빠르게 조리

삼성전자가 29일 웰빙 튀김 기능을 갖춘 2013년형 스마트 오븐을 출시했다.

삼성전자가 특허 출원한 웰빙 튀김 기능은 기름없이 재료 자체의 성분 만을 이용해 튀길 수 있어 건강에 이롭다. 강한 열풍을 이용한 덕에 조리시간이 빠르고 바삭한 식감을 구현한다.

감자튀김, 오징어튀김, 탕수육, 돈가스 등을 별도의 튀김용 조리기구 없이 버튼 한 번으로 쉽게 만들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조리실에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항균세라믹을 더해 화덕이나 뚝배기로 조리한 것처럼 음식 본연의 깊은맛을 잘 살려 준다. 세라믹에 열을 가하면 방출되는 원적외선은 긴 파장과 강한 침투력을 갖는 열작용으로 재료 깊숙이 열을 침투시켜 음식을 골고루 잘 익혀 준다.

튀김 외에도 60가지의 자동조리 기능을 갖춰 반찬, 찜, 바비큐, 제빵 등을 재료만 준비해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용량은 32ℓ, 출력은 700W이며 출고가격은 42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