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한에 개성공단 실무회담 제의… “거부시 중대조치”

입력 2013-04-25 11: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 당국이 25일 교착 상태에 빠진 개성공단 사태 해결을 위해 북측에 남북당국간 개성공단 실무회담 개최를 공식 제의했다. 이번 제안은 개성공단이 가동 중단된 지 17일째,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지난 11일 북한에 대화를 제의한 뒤 2주만에 나온 것이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긴급 성명을 통해 “개성공단 근무자의 인도적 문제 해결과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책임있는 남북 당국간 실무 회담 개최를 북한 당국에 공식 제의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전날 개성공단 체류 인원들에 대한 인도적 문제 해소를 위해 우리 측 개성공업지구 관리위원장과 북한 중앙특구개발지도 총국장 간의 면담을 제의했다. 하지만 북한은 면담 제의를 거절하고 우리 측의 요구가 담긴 서면 문건의 접수마저도 거부했다.

정부는 이에 북한 당국에 26일 오전까지 실무회담 제의에 대한 입장 회신을 요구하면서 거부시 중대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경고했다.

김 대변인은 “개성공단이 안정적으로 유지 발전돼야 한다는 우리 정부의 확고한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하지만 북한이 면담 거절에 이어 우리 측이 제의하는 당국간 회담마저 거부한다면 우리로선 중대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중대조치’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김 대변인은 “북한이 우리의 공식적인 회담제의를 거부한다면 여러가지 상황이 발생할 수 있고 그에 따른 여러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만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연준, 2회 연속 금리 동결...“중동 상황 불확실”
  • 유입된 청년도 재유출…제2도시 부산도 쓰러진다 [청년 대이동]
  • ‘S공포’ 견뎌낸 반도체…‘20만 전자‧100만 닉스’ 회복 후 추진력 얻나
  • 뉴욕증시, 금리동결에 유가 급등까지 겹치며 하락 마감…나스닥 1.46%↓
  • AI 혁신의 역설…SW 기업, 사모대출 최대 리스크 부상 [그림자대출의 역습 中-①]
  • 분류기준 선명해졌다…한국 2단계 입법도 ‘자산 구분’ 힘 [증권 규제 벗은 가상자산 ①]
  • 단독 투자+교육+인프라 결합⋯지역 살리기 판이 바뀐다 [지방시대, 기업 선투자의 힘]
  • ‘K패션 대표 캐주얼’ 에잇세컨즈, 삼성패션 역량에 ‘Z세대 감도’ 더하기[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④]
  • 오늘의 상승종목

  • 03.19 11:2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655,000
    • -3.61%
    • 이더리움
    • 3,269,000
    • -4.97%
    • 비트코인 캐시
    • 674,500
    • -3.02%
    • 리플
    • 2,170
    • -3.51%
    • 솔라나
    • 134,000
    • -4.29%
    • 에이다
    • 405
    • -5.59%
    • 트론
    • 452
    • -0.88%
    • 스텔라루멘
    • 251
    • -3.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170
    • -3.36%
    • 체인링크
    • 13,690
    • -5.85%
    • 샌드박스
    • 124
    • -4.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