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제1차 공식협상이 오는 5월9일부터 13일까지 브루나이에서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RCEP는 한국ㆍ중국ㆍ일본 등 3개국과 아세안 10개국, 호주, 뉴질랜드, 인도를 중심으로 한 자유무역협정(FTA)이다. 이번 1차 협상에선 아세안과 FTA를 체결한 한국·중국·일본·호주·뉴질랜드·인도 등 6개국이 참여한다.
이번 1차 협상에서 각 국가들은 오는 2015년 말 타결을 목표로 협상 틀과 일정을 세우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해당 국가들은 앞서 지난해 11월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RCEP 협상 개시를 선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