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래 “총수일가 지분 30%룰, 더 검토돼야”

입력 2013-04-18 15: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정거래법 법적 안정성 확보 필요… 종이호랑이될라”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18일 총수일가 지분이 30% 이상인 계열사의 일감몰아주기 적발시 확증 없이도 총수를 처벌토록 한 공정거래법 개정안 추진에 부정적 의사를 밝혔다.

노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일감몰아주기 부당성에 대해 총수의) 유죄 추정이나 관여 추정은 법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까 의구심이 있다”며 “이는 법리적인 검토를 더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무죄추정은 쉽지만 유죄추정은 집행할 때 효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에 논의와 검토가 필요하다”며 “‘네 죄를 네가 알렸다’ 식의 법문 구성은 법적 안정성을 확보하지 못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정위로서도 법적 안정성이 없는 법은 집행이 어렵고 종이호랑이가 된다. 이런 점들을 저희도 우려하고 있다”며 “정무위에서 심사할 때 저희 입장을 간곡히 전달하겠으니 합리적으로 판단해달라”고 했다.

최근 국회 정무위원회는 총수일가의 지분이 30% 넘는 계열사가 부당한 내부거래로 적발될 경우 명확한 증거 없이도 총수가 관여한 것으로 간주해 형사처벌까지 할 수 있는 ‘30%룰’이 담긴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심사 중이다.

노 후보자는 내부거래의 부당성 입증책임 문제에 대해선 “내부거래의 부당성을 밝히는 것은 공정위”라며 “어차피 법을 집행하고 벌을 주려고 하면 공정위에서 입증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2인 가구 66% 시대⋯전용 59㎡ 아파트, 청약시장서도 인기
  • 삼성 사장단 만난 샘 올트먼…AI 시대 경영 전략 논의
  • 기뢰 공격까지 등장한 호르무즈 해협⋯원유 수출량 51% 감소
  • FBI도 바이낸스 63억달러 탈취 배후로 북한 해커 조직 지목
  • 강남은 내리고 강북은 오른다⋯15억 이하 주택에 쏠리는 매수세
  • 수능 앞두고 운 챙깁니다⋯잘파세대의 특별한 '행운 충전' 방법 [솔드아웃]
  • 5·18 소재 논란 후, ‘닥터X’ 무엇을 담았을까?
  • 8조원대 바이낸스 해킹 여파⋯국내 거래소 잇달아 출금 주의 안내
  • 오늘의 상승종목

  • 10.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267,000
    • -0.22%
    • 이더리움
    • 3,029,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375,800
    • -2.49%
    • 리플
    • 1,674
    • -0.59%
    • 솔라나
    • 126,100
    • -2.1%
    • 에이다
    • 257
    • -1.15%
    • 트론
    • 420
    • +1.94%
    • 스텔라루멘
    • 225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730
    • -1.35%
    • 체인링크
    • 15,220
    • -4.82%
    • 샌드박스
    • 61.86
    • +0.06%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Kalshi $1B
    • 2 Ripple $500M
    • 3 Morpho $175M
    • 4 Kalshi Series F $1B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Infinity Ground 인기지수 282
    • 3 Robinhood CeFi 인기지수 253
    • 4 TransCrypts Tools 인기지수 249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7
    • Allora 유통량 89% D-9
    • DAOBase 유통량 43% D-16
    • FLock 유통량 41% D-28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