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지명된 김종철 후보자가 장기간 이어진 위원회 공백 상태를 끝내고 조직 안정화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후보자는 4일 정부과천청사 인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오랫동안 위원회의 행정 공백이 있었다”며 “조직 안정화에 최우선을 두겠다”고 말했다.
10월 1일 출범한 방미통위는 위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처음으로 출석한다. 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서민금융진흥원을 대상으로 한 이날 국감은 부동산 대책과 잇따른 금융사고 대응을 둘러싼 공방이 예상된다.
야당은 전날 금융위원회 국감에 이어 정부의 10·15 부동산 안정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원장이 서울 강남에 아파트 두 채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천안함 폭침 사건 음모론 동조 의혹과 음주운전 이력, 부산 비하 논란 등에 대해 거듭 고개를 숙였다. 과거 북한을 여러 차례 방문한 이력으로 이념 편향 논란도 제기된 가운데 그는 북한을 ‘대한민국의 적’으로 규정하며 의혹 불식에 나섰다.
최 후보자는 2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이 ‘최 후보자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천안함 폭침 사건 음모론 동조 의혹과 음주운전 이력, 부산 비하 발언 등과 관련해 거듭 사과했다.
최 후보자는 2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이 ‘최 후보자가 북한의 천안함 폭침을 부정하는 음모론 전파에 앞장서며 공유했다’고 질의하자 “음모론에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그 일로 상처를 받으신
국회 정무위 인사청문회 출석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2일 “가계부채 관리에 대한 일관되고 확고한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며 “6·27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필요할 경우 추가 대책도 즉각 시행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경제활력이 감소하며 서민과 소상공인 등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 단행된 군 수뇌부 인사에서 합참의장과 육·해·공군참모총장,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육군 지상작전사령관, 제2작전사령관 등 7명의 4성 장군이 전원 교체됐다.
현역 군 서열 1위이자 한반도 전구작전을 책임지는 합참의장에는 진영승 전략사령관(공군 중장·공사 39기)이 내정됐다. 공군 출신이 합참의장에 기용되는 것은 2020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2일 오전 10시 열린다. 최대 쟁점은 6·27 가계대출 규제 방안 이후 후속 조치다.
현재 금융위는 가계 대출 추이를 살피며 주택담보인정비율(LTV) 강화와 전세대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적용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달 말 발표될 정부조직법에 담길 수 있는 '금융위원회 해체' 가능성에 대
야당 "정치편향과 저급한 언행 논란" 사퇴 촉구자세 낮춘 최교진 후보자…"일부 과한 표현 사과"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2일 오전 10시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다. 이진숙 전 후보자의 낙마 이후 약 40일 만이다. 최 후보자는 세종시교육감 재직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분야의 연속성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정치적 편향성, 음
기재부, 조만간 李정부 첫 세재개편안 발표대주주 기준·증권거래세 등 尹감세정책 복원
이재명 정부가 전임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한 법인세 등 감세 정책을 복구하는 내용의 세제개편안을 조만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조만간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거쳐 이러한 내용의 '2025년 세제개편안'을 발표한다.
먼저 이번 세제개편의
세종보 등 금강수계 현장 방문…"의견 수렴해 합리적 방안 찾겠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24일 세종보에서 1년 이상 농성 중인 환경단체를 만나 면담을 갖는다. 김 장관은 이들 단체에 "세종보 완전 개방 상태 유지가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이날 금강 세종보에서 보 재가동 중단을 요구하며 450여 일째 농성하고 있는 환경단체 관계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안이 재가된 신임 장관 8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임명장 및 위촉장 수여식에서는 구윤철 기획재정부·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조현 외교부·정성호 법무부·윤호중 행정안전부·정은경 보건복지부·김성환 환경부·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다만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노동 3권’의 헌법가치 강조하지만재산권과 조화 이뤄야 비로소 균형공정한 중재자로서의 행정 절실해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강성노동운동을 펼치는 민주노총 위원장 출신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그는 파업조장법이란 비판을 받고 있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 3조 개정안)에 대해 “천문학적 손해배상과 극한투쟁의 악순환을 끊는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해 4명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번 주 내로 임명을 마무리하고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재송부 기한을 오는 24일(목)로 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인사청문회법 제6조에서 규정하는 재
이진숙 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이재명 대통령의 지명 철회 결정에 대해 “인사권자의 의견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는 입장을 밝혔다.
2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큰 성찰의 기회가 됐으며 더욱 노력해가겠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기원한다”는 이 전 후보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전날인 20일 대통령실은
범학계 국민검증단 “이진숙 논문, 표절·중복게재·기만 3중 위반”정근식 “신망·지지 받는 장관 필요, 새 정부 현명한 판단 기다려”
교육부 장관 후보자인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의 논문에서 중대한 연구 부정 행위가 확인됐다는 분석이 제기된 가운데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이 “교육부 장관을 둘러싼 소모적인 논란이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바란다”며 우려를 표했다.
교육부 장관 후보자인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의 논문이 중대한 연구부정에 해당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김건희 여사의 논문 표절 의혹을 검증했던 교수단체들이 이번에는 이 후보자의 논문을 직접 수작업으로 대조한 끝에 “‘복사-붙여넣기’ 수준의 유사성”을 확인했다며 자진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범학계 국민검증단’은 20일 “이 후보자의 주요 논문들을 1
대통령실은 국회 인사청문회와 관련한 내부 보고 및 관련 후속 논의가 20일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9일 오전 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국회 보좌진 갑질 의혹 등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논란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논문 표절 의혹 등이 제기된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후속 논의가 진행될 것
“청문회 직전 하루 치 제출” vs “사생활 문제, 무리한 처사”압수수색 항의하다 오영준 청문회 늦기도윤호중 청문회는 차분…고성 없어
여야는 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슈퍼위크 마지막 날까지 거세게 충돌했다. 특히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자료 제출 문제를 놓고 여야는 고성을 주고받으며 공방을 벌였다.
국
폭염·풍수해 등 계절 재난에 과학적 대응 강화“사회적 참사 반복 없어야…국가가 안전권 책임져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가 재난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며, 생명안전기본법 제정과 인공지능(AI) 기반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윤 후보자는 18일 국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최근 심화되고 있는 폭염·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