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해졌다고 모기 방심 금물…일본뇌염 환자 80%가 9~10월 발생 [그래픽]

입력 2026-09-1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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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국내 일본뇌염 환자가 9일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고열과 오한, 구토 등의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한 60대 여성이 9일 일본뇌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전파되는 질환이다. 감염된 모기에 물린 뒤 5~15일 이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대부분 증상이 없거나 발열·두통 등 가벼운 증상을 보인다.

주요 매개체는 ‘작은빨간집모기’다. 전체적으로 암갈색을 띠며 뚜렷한 무늬가 없고, 주둥이 가운데 넓은 흰색 띠가 있는 소형 모기다.

국내 일본뇌염 환자는 2021년 23명, 2022년 11명, 2023년 17명, 2024년 21명, 지난해 7명으로 집계됐다.

환자는 주로 모기 활동이 활발한 8월부터 11월 사이 발생한다. 특히 전체 환자의 약 80%가 9~10월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65.9%를 차지해 중장년층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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