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파워 엘리트 50인]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인맥은?

입력 2013-04-1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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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조원동 ‘행시 23회’ 파워 인맥… 서남수·유진룡은 서울고·서울대 동문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박근혜 정부 들어 대약진하고 있는 행정고시 23회 출신으로, 동기 면면도 화려하다.

내각에선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이, 청와대에선 조원동 경제수석과 유민봉 국정기획수석이 노 후보자의 행시 동기다.

정치권엔 새누리당 3선 의원인 유 장관을 비롯해 같은 당 류성걸 의원, 김장실 의원 등이 포진해 있다.

이명박 정부 인사로는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과 권혁세 전 금융감독위원장,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 주영섭·윤영선 전 관세청장 등이 있다.

노 후보자는 조원동 수석과는 충청 출신에 경제기획원(EPB)에 몸담았다는 공통분모도 있다. 노 후보자는 충남 서천, 조 수석은 충남 논산에서 각각 태어났으며, 이들은 EPB의 대외경제조정실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방위사업청장 바통을 넘겨 준 이용걸 청장과의 인연도 각별하다. 서울대 동문에 행시 동기로, 1980년 나란히 경제기획원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경제관료 출신으로 방사청 수장에 오른 이는 역대 7명의 청장 중 장수만 전 청장과 노 후보자, 이 청장 등 3명이다. 이용걸 청장은 노 후보자의 방사청장 시절 국방부 차관을 지내기도 했다.

노 후보자의 서울고 학연도 눈길을 끈다. 서울고는 명문고로 역대 정부마다 내로라하는 인사들을 배출해왔다.

노 후보자는 26회로, 박근혜 정부 초대 내각에선 김관진 국방부 장관(20회), 서남수 교육부 장관(23회),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27회)이 동문이다.

이들 가운데 서남수·유진룡 장관과는 서울고-서울대 동문으로 이어져 있다.

전 정권에서는 노 후보자의 조달청장 시절 기재부를 책임졌던 윤증현 전 장관이 노 후보자와 서울고 동문에다 서울대 법대 동문이다. 행시 동기인 윤영선 전 관세청장은 노 후보자보다 한 살 위로 서울고를 같이 다녔다. 이외에 임채민 전 국무총리실장,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등도 서울고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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