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FIG에 아시아 최초 여성 인력 파견

입력 2013-02-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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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대한지적공사가 공간정보 분야 국제기구에 아시아 최초로 여성 인력을 파견한다.

LX공사는 20일 FIG(국제측량사연맹) 사무국에 이현숙(39) 공간정보연구원 기술개발팀 대리를 파견한다고 밝혔다.

FIG는 1978년 파리에서 유럽 7개국의 측량사위원회로 창립돼 회원국 간 상호협력 및 측량기술교육,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비정부기구다. 2012년 기준 86개국 103개 회원단체로 구성된 측량 및 공간정보 분야의 국제단체다.

이현숙 대리는 2000년 공사에 입사한 이래 기술직으로 현장업무와 기술개발 연구를 수행해 왔다. 이번 파견을 통해 최대 2년 동안 FIG 사무국(덴마크 코펜하겐 소재)에서 FIG 총회 및 상임위원회 개최, FIG 유관기관과의 활동, 측량교육 및 연구 활동 등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2018년 FIG 서울 총회 유치를 위해 관련 업무를 주도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호 사장은 “금녀(禁女)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측량 및 공간정보 분야에서 남성 못지 않은 업무추진력과 기술력을 가진 여성 인력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새로운 ‘롤 모델’을 제시함은 물론, 남성위주의 조직문화에 부드러운 변화와 혁신을 가져올 새 바람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전 세계적으로 공간정보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위상과 영향력이 한층 더 높아졌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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