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고졸 판매원 출신 여성 첫 임원 탄생

입력 2013-02-05 14: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희경 롯데마트 서울역점장 이사대우 승진

▲김희경 롯데마트 이사대우
고졸 판매사원 출신 여성이 입사 33년 만에 롯데마트의 임원이 됐다. 롯데그룹 4번째 여성 임원이자, 고졸 출신 여성으로서는 처음이다.

4일 단행된 롯데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김희경(51·사진) 롯데마트 서울역점장이 이사대우로 승진했다.

김희경 롯데마트 이사대우는 1980년 고졸 출신으로 롯데백화점 본점 신사의류 판매원으로 입사했다. 이후 영업의 각 분야를 거치며 2005년 롯데마트 강변점장으로 승진해 ‘국내 대형마트 최초의 여성점장’이라는 수식어를 달게 됐다.

김 이사는 2011년 롯데마트 전국 매출 2위인 서울역점 점장을 맡으며 동시에 롯데마트 최초의 여성부장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남다른 책임감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서울역점의 외국인 고객 증대에 기여한 점을 인정해 이번 인사에 임원으로 승진하게 됐다.

롯데는 “신임임원들의 경우 글로벌 경쟁력,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전문역량을 중시해 발탁했다”고 밝혔다. 롯데는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내부조직을 강화하고 전열을 정비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표이사
신동빈, 김상현(김 사무엘 상현), 정준호, 강성현
이사구성
이사 11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26] 대표이사(대표집행임원)변경(안내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74,000
    • +0.22%
    • 이더리움
    • 4,548,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881,000
    • +4.45%
    • 리플
    • 3,038
    • +0.16%
    • 솔라나
    • 198,200
    • -0.05%
    • 에이다
    • 620
    • +0%
    • 트론
    • 430
    • +0.23%
    • 스텔라루멘
    • 360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80
    • +0.53%
    • 체인링크
    • 20,910
    • +3%
    • 샌드박스
    • 215
    • +3.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