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폴로, ‘2013 WRC’ 개막전서 준우승

입력 2013-01-2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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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폴로 랠리카가 2013 WRC 개막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폭스바겐이 올해 월드 랠리 챔피언십(이하 WRC) 개막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폭스바겐 모터스포츠팀은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개최된 2013 WRC 개막전에서 랠리카 폴로를 앞세워 출전, 종합성적 2위를 기록했다.

이번 기록은 눈과 얼음이 뒤섞인 젖은 도로상황으로 역대 랠리 중 가장 힘든 경기였다.

폭스바겐 모터스포츠 디렉터 조스트 카피토(Jost Capito)는 “지난 4일간의 랠리에서 우리 팀은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새로운 랠리 카는 완벽했으며, 드라이버의 컨디션도 최상이었다”고 평가했다.

경기에 출전한 랠리카는 폴로의 고성능 R버전을 바탕으로 WRC에 걸맞게 개조됐다. 직렬 4기통 1.6리터 엔진에 터보를 더하고 랠리카에 걸맞게 손봤다. 최고출력은 무려 315마력에 이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에 고작 3.9초가 걸린다.

폴로 R WRC가 출전하는 폭스바겐 모터스포츠 팀의 다음 경기는 내달 7부터 개최되는 스웨덴 랠리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volkswagen-motorsport.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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