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기름값 12주 연속 내려…휘발유·경유 1800원대

입력 2026-08-0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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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6일 서울 서초구 만남의광장 주유소에서 시민들이 주유를 하고 있다. (이투데이DB)
▲7월 26일 서울 서초구 만남의광장 주유소에서 시민들이 주유를 하고 있다. (이투데이DB)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12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 모두 1800원대를 유지했다.

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L당 2.9원 하락한 1866.2원이었다.

가격이 제일 높은 서울은 전주 대비 1.0원 내린 1909.1원으로 나타났다. 가격이 제일 낮은 대구는 3.8원 하락한 1840.6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 판매가는 휘발유 기준, GS칼텍스 주유소가 1869.2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858.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두고 협상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79.5달러로 전주 대비 1.4달러 떨어졌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1.0달러 하락한 104.6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10.3달러 내린 148.2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 등락은 일반적으로 2∼3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정부는 국제유가 변동이 국내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석유 최고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25일 8차 석유 최고가격을 7차 최고가격과 동일하게 지정했다. 휘발유는 L당 1784원, 경유는 1773원, 등유는 138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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