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오는 17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동서발전 동반성장 2.0 모델’을 선포하고 4대 핵심 추진과제를 발표한다.
‘동서발전 동반성장 2.0 모델’은 자생력을 갖추고 성장단계로 진입한 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모델이다.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강소기업 30개사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한 4대 핵심 추진과제는 △핵심기술 개발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해외판로 개척과 동반진출 △글로벌 핵심 강소기업 육성 △공생발전과 동반성장 구현 등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동반성장 모델 발표에 대해 "중소기업의 새로운 니즈(Needs)를 충족하고 국내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한단계 진화된 모델이 필요한 시점에 도달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 동서발전은 중소기업과의 성과공유제 협약에 따른 성과공유금 4630만원 전액을 연탄은행 등 사회복지단체 3곳에 기부한다.
또한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공동으로 동남아 3개국 바이어 10명을 초청해 중소기업 32개사와 구매상담회를 진행하고 올해 국가별 해외판로 개척 계획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10월에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4개국의 발전기자재 에이전트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실질적인 중소기업 판로개척 모델을 구축,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