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로 건보재정 적자 2060년엔 최대 132조원

입력 2013-01-07 10: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령화 현상으로 건강보험료를 내는 인구가 줄지만 의료비 지출은 늘어나 건강보험 재정 적자가 2060년이면 70조~132조원에 이른다는 전망이 나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정책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의 ‘인구구조변화에 따른 건강보험 수입·지출 구조변화와 대응방안’이라는 보고서를 7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건강보험 재정은 2030년 16조2000억~28조원, 2060년에는 70조4000억~132조원까지 적자가 예상된다.

우리나라 인구는 2030년을 기점으로 감소해 2060년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 10명 중 4명으로 늘어난다. 생산가능 인구(49.7%)보다 부양인구가 더 많아지는 셈이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 수입은 2030년 92조8000억에서 2060년에는 131조3000억~155조6000억원으로 예상된다.

반면 지출은 2030년 109조~120조9000억원에서 2060년 226조~263조3000억원에 달하며 공단의 관리운영비도 2조1000억원에서 5조7000억으로 증가해 재정 압박을 피할 길이 없어 보인다.

보고서는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를 위해 △부과체계 개편 △적정 보험료 현실화 △재원 수입 다원화 등 제도적 개선과 △지불제도 개편 △급여결정 및 심사체계 개선 △건강증진 및 예방강화 방안 등의 지출관리 등을 제언했다.

특히 소득 및 재산이 있는 피부양자들의 건강보험 무임승차를 막기 위한 피부양자 자격의 기준 조정과 건강보험 국고지원방식을 현행 보험료 예상수입액 기준에서 사후정산제로 바꾸고 담배, 주류, 정크푸드, 청량음료 등에 목적세를 부과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삼바 재감리’서 감리위 패싱한 금융당국⋯“정당성 없다” 퇴짜 [흔들리는 금융감독 방정식]
  • 미국·이란 교착 상태에도 뉴욕증시 S&P500·나스닥 또 최고치 [종합]
  • 코스피, 사상 첫 6600선 돌파, 대형주 60% 뛸 때 소형주는 20%…‘양극화’
  • 균형발전 역행하는 하늘길 ‘쏠림’…공항 경쟁력 다시 점검해야 [국민 위한 하늘길 다시 짜자①]
  • 100만원 넘는 ‘황제주’, 일년 새 1개→9개⋯치솟는 주가에 높아진 문턱
  • 단독 한컴, '권고사직 통보 후 재배치' 이례적 인사 진통...고용 불안 혼란
  • 기업 체감경기 한 달 만에 상승 전환···서비스업은 여전히 '암울'
  • 지분율 90% 넘어도… 상법 개정에 '공개매수 후 상폐' 난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4.28 10:3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765,000
    • -1.99%
    • 이더리움
    • 3,425,000
    • -3%
    • 비트코인 캐시
    • 668,500
    • -1.11%
    • 리플
    • 2,077
    • -2.58%
    • 솔라나
    • 125,600
    • -3.16%
    • 에이다
    • 369
    • -2.12%
    • 트론
    • 483
    • +0.63%
    • 스텔라루멘
    • 246
    • -3.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130
    • -3.14%
    • 체인링크
    • 13,850
    • -1.98%
    • 샌드박스
    • 115
    • -5.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