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실적 회복 기대 어려워 - HMC투자증권

입력 2012-12-12 08: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HMC투자증권은 12일 이마트에 대해 주가 상승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높은 밸류에이션 수준도 부담스러 보수적 접근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21만3000원은 유지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전일 11월 영업실적을 발표했는데 예상했던 대로 부진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며 “총매출액은 전년동월대비 3.5% 증가한 9731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484억원으로 13.1% 감소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소폭이긴 하나 외형이 플러스로 반전한 것은 개점행사로 인한 객수가 증가했고, 추운 날씨로 패션 및 생활용품 판매가 호조를 나타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의무휴업 점포수는 지난 10월 22개 보다 늘어나 31개점으로 전체 점포의 21.1%였다”며 “외형증가에도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매출총이익률이 25.0%로 전년동월비 0.7%포인트 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판매관리비 부담 확대와 신사업인 이마트 몰과 트레이더스의 적자 지속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12월에도 영업실적은 뚜렷한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고,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2.9% 증가한 2조9588억원을 기록할 것이지만 영업이익은 1302억원으로 11.0% 감소할 전망”이라며 “소비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 및 정치권의 전방위적인 영업 규제로 실적 회복은 당분간 기대하기 어려워 보이고 온라인 쇼핑과 SSM 등 타 업태로의 고객 이탈 현상도 영업실적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표이사
한채양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2] 특수관계인으로부터주식의취득
[2025.12.11] 동일인등출자계열회사와의상품ㆍ용역거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14: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017,000
    • +0.31%
    • 이더리움
    • 4,218,000
    • -3.06%
    • 비트코인 캐시
    • 813,500
    • +0.18%
    • 리플
    • 2,740
    • -3.59%
    • 솔라나
    • 183,000
    • -3.48%
    • 에이다
    • 541
    • -4.08%
    • 트론
    • 413
    • -0.96%
    • 스텔라루멘
    • 312
    • -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30
    • -5.72%
    • 체인링크
    • 18,040
    • -4.5%
    • 샌드박스
    • 168
    • -6.15%
* 24시간 변동률 기준